국힘 장동혁 “대통령과의 단절, 혁신 아닌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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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주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당 내에서 사과와 책임 회피가 반복되고 있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단절이 오히려 당의 정체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지지율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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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전일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11일 강하게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 자리에 앉는 사람마다 사과할 것인가?”라며 “느닷없이 윤대통령과의 단절을 당헌 당규에 넣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당의 대표가 ‘내란을 자백했다’고 선언했다. 108석을 갖고도 탄핵을 막지 않았다. 이미 탄핵된 대통령을 사실상 출당시켰다”며 “특검이 무리하게 전직 대통령을 재구속해도 말 한마디 하지 못하면서 더 이상 절연할 것이 남아 있기라도 한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다른 당은 똘똘 뭉쳐서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자당의 범죄자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혈안이 되어있다”며 “그렇게는 못할망정,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서로 남탓하며 내부총질을 하고 도망치는 우리당의 못된 습성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에서 41%를 얻었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19%로 떨어진 이유를 제대로 찾아야 제대로 혁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당원 앞에 잘못을 고백하며 반성과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떼겠다”면서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당헌에 명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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