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봄이 오는 '특별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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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넣어 얼음을 살짝 건드리자 좌르륵 갈라지며 가느다란 수직 기둥이 줄지어 올라옵니다. 얼음이 차례로 부서지면서 맑은소리가 이어지는데요.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 '봄이 오는 소리'라고 합니다. 겨우내 얼었던 두꺼운 얼음이 햇살에 결정 구조를 따라 녹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촛불 얼음' 현상이 나타난 건데요. 바이칼 호수뿐 아니라 캐나다 밴프국립공원 모레인 호수에서도 이런 현상이 펼쳐집니다.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청록빛 물 위에 수직으로 부서지는 얼음이라니, 정말 신비롭죠. 호수가 완전히 녹기 전, 딱 요즘에만 볼 수 있는 귀한 장면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출처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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