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연, 육성재 몸주신 됐다.."성심성의껏 모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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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지연이 육성재를 몸주신으로 받아들였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5회에서는 여리(김지연 분)가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를 몸주신으로 인정하고 신의 제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리는 신받이상을 정성껏 준비한 뒤, 강철이를 향해 "신의 제자 당신을 몸주신으로 받들며 성심성의껏 모시겠나이다"라고 했다.

이에 강철이도 "나 이무기 강철이 널 제자로 받아들여 너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것"고 답했다. 여리는 강철의 손목에 팔찌를 채웠고, 강철이는 가락지를 꺼내 여리에게 건네며 "네가 신받이상 준비할 때 나도 산 아래 장터 내려가 사왔다. 마음에 드냐"라고 물었다.

여리는 "나쁘지 않네"고 했지만, 곧바로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머리는 지금 안 올릴 것. 네가 팔척귀한테서 윤갑 나리 구해자고 네가 그 몸에서 빠져 나왔을 때 그때 올릴 것"이라며 조건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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