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어”…80세 김용건, 75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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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어”…80세 김용건, 75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 사랑

업데이트 : 2026.04.07 09:15 닫기

김용건.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용건.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을 언급하며 ‘황혼 육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고령 출산이 늘며 노년기에 자녀를 키우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6일 방송된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정선희가 손자와의 관계를 묻자, 이영자도 “손자와 함께 노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용건은 “손자는 이제 30개월이라 아직 어리다”면서도 “내가 놀아줄 아이가 또 있다”고 말해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 자연스럽게 꺼낸 말이었지만 막내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그는 6세 아들에 대해 “내가 쫓아다녀주는 거지. 같이 놀아주는 건 힘들다”면서 “젊은 나이도 아니고 늦은 나이에 아이가 생겼다. 처음에 아이가 생겼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큰아들 하정우와 둘째아들 김영훈을 언급하며 “아들들이 ‘아버지, 축복이라고 생각하세요’라며 힘을 실어줬다.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더 보자고 생각한다. 이제는 키즈카페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컸네요’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건. 사진ㅣ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 캡처

김용건. 사진ㅣ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 캡처

“(막내 아들을) 오래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강조한 김용건은 “나한테는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니까 시간만 나면 같이 영상통화를 하기도 한다. 어린이집 하원 때 기다리기도 하고 그런 시간들이 참 좋고 행복하다”며 웃어보였다.

또 그는 “목소리가 커서 ‘아빠’ 소리를 얼마나 하는지 모른다. 자다가도 내가 혼자 자면 새벽에 깨서 내 옆에 와서 눕는다”며 “가서 괜히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거보다는 그냥 아이하고 보내는 시간이 귀중한 시간”이라고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지난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인 배우 하정우, 영화 제작사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3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당시 김용건의 나이 75세로, 황혼에 접어든 시기라는 점에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김용건은 여자친구와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화해 끝에 호적 입적 절차를 밟았고 현재 양육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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