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OLED 나홀로 20% 성장…전체 출하량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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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부문 TCL 13.8%·삼성 13.7%…초박빙 양상 OLED TV 출하량 2분기 20%↑…LG전자, 과반 차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제공) 올해 6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2분기 전체로는 20% 늘며 ‘나홀로 성장’을 이어갔다. 18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하면서 사실상 보합세로 마감했다.6월 TV 출하량 부진은 실제 수요 위축이라기보다 수요가 앞당겨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월드컵 프로모션이 수요를 4월로 앞당기면서 그 반작용으로 6월 출하량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필립스(Philips), 삼성전자, TCL이 출하량 늘어난 기록한 반면 하이센스(Hisense), 화웨이(Huawei), 창홍(Changhong) 등 대부분 브랜드가 부진했다.필립스는 OLED811, OLED761 등 신규 OLED TV와 중가형 QD LCD TV인 PQS9001이 6월부터 주요 사이즈 중심으로 출시되며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LCD TV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TCL의 경쟁이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새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라인업인 M80H, M70H와 S95H, R95H로 제품군을 크게 넓혔다. TCL은 슈퍼 퀀텀닷(SQD·Super Quantum Dot) MiniLED TV인 X11L, C8L, C7L 시리즈로 앞서가고 있다.삼성전자와 TCL은 보급형부터 초프리미엄까지 MiniLED와 RGB MiniLED 전 가격대에서 정면으로 맞붙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기준 LCD TV 출하 점유율은 삼성전자 13.7%, TCL 13.8%로 격차가 0.1%포인트(p)에 불과하며 초접전 양상을 띄고 있다.두 브랜드의 기술 노선이 갈린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삼성은 RGB 백라이트 기반 TV를 플래그십에서 보급형까지 확장했다. TCL은 RGB MiniLED(RM9L)를 대형 프리미엄 모델에 한정하고 RGB가 아닌 SQD MiniLED를 자사기술 스택 최상위에 배치했다. 그 결과 두 브랜드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서로 다른 기술로 정면으로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OLED TV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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