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가 하한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성형에 대한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적용을 종료한다는 내용이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담기면서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일 대비 2150원(29.94%) 하락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2025년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적용은 오는 12월31일부로 종료된다.
이 제도는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소비를 유치한다는 목적 등으로 2016년 4월 도입됐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입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는 판단으로 정부는 특례 적용기한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