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메치기 지켜보라” 한국 유도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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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김민종-이준환, 신예 이현지 등 “이전의 아쉬움, 亞게임 금 향한 동력” 日서 귀화 허미미 “부담되지만 힘낼것” 금메달 최대 45개 종합 3위 목표 역도 박혜정(뒷줄 오른쪽), 유도 김민종(아랫줄 오른쪽) 등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과 대한체육회 임원진이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D―30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1개 종목에 선수 1052명을 파견하는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45개와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이전의 아쉬움들을 금메달을 향한 동력으로 삼아 훈련했다.”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민종(26)의 표정에는 절실함이 묻어났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중량급(100kg 초과급)에서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 같은 체급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늘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훈련에 몰입하고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한국 유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2024년 파리 대회까지 세 대회 연속 노 골드에 그쳤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김하윤(26)의 금메달이 없었다면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 골드의 수모를 겪을 뻔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 김민종뿐 아니다. 대표 선발전에서 김하윤을 꺾고 여자 최중량급(78kg 초과급) 출전권을 따낸 신예 이현지(19)는 이날 체중이 비슷한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을 연신 매트로 메다꽂았다. 평소에도 남자 선수들과 종종 훈련을 한다는 이현지는 “(여자 선수들에 비해) 남자 선수들은 힘이 세고 스피드도 빠르다. 나보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실력도 같이 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지만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남자 81kg급의 이준환(24)도 “어제 어머니와 싸우는 꿈을 꿨다.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어머니가 돈을 주셨는데 내가 너무 싼 걸 고른 게 원인이었다”라며 “챗GPT에 물어보니 좋은 꿈이라고 하더라. 어머니가 일본에 응원을 오신다. 꿈에서 싸운 게 미안해서라도 꼭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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