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실제적 역할 알린다…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 신설

3 days ago 4

내부 연구 성과와 실무 역량 결합한 고도화된 연수 과정 구축
기업 심사 및 영업 전문 인력의 산업 분석 경쟁력 집중 강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협업해 정책 분석의 깊이 더해
단순 자금 공급 넘어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 갖춘 인재 육성

하나금융그룹 CI.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CI.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실무적인 지원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 체계를 전면 재편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중점 과제인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연수 프로그램을 체계화한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하나금융연구소를 주축으로 추진되며, 그룹이 지향하는 성장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금융 집행 능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중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하나금융연구소는 심사역이나 기업금융(RM), 투자금융(IB) 등 실무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미나를 운영해왔다. 이번 아카데미 신설은 흩어져 있던 개별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보다 유기적이고 고도화된 연수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그룹 내부에 포진한 전문 연구조직의 자산을 교육 과정에 전면 배치한다. 하나금융연구소를 비롯해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이 그동안 쌓아온 산업별 분석 데이터와 기술 리서치 역량을 커리큘럼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각 산업의 기회 요인과 잠재적 위험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말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의 심층적인 산업 분석 결과와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받아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산업 지형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내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적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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