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2026 정규 시즌이 3주 차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오는 18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가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우승을 노리는 강 팀이다. 추후 진행될 플레이오프 구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로 팬들의 눈길이 쏠린다.
현재 기세는 한화생명이 앞선다. 정규 시즌 개막 첫 주 차에 T1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4승 1패)에 올랐다. 반면 젠지는 개막 첫 경기부터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후 BNK 피어엑스, T1 등을 잡아내며 다시 반등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11일 디플러스 기아에게 5년 만에 패하며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살린 만큼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양 팀 간 대결에서 주목할 라인은 미드다. 한화생명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와 젠지 ‘쵸비’ 정지훈이 모두 최근 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김건우는 현재 POM 포인트가 3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POM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의 줄임말로 경기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를 선정해 주어진다. 김건우는 정규 시즌 4번의 승리 중 3번이나 경기 MVP로 선정됐다는 얘기다. 정지훈 역시 POM 포인트가 200점으로 팀의 3번의 승리 중 2번 선정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두 선수는 현재 게임 내부 지표 상으로도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김건우는 KDA가 7.7로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다. KDA는 킬과 어시스트를 데스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잘 죽지 않으면서 상대를 잡는데 기여했다는 의미다. 15분 골드 격차 역시 532로 1위다.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정지훈은 분당 대미지(DPM)가 846으로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았다. 팀의 메인 딜러로서 맹활약했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2경기에선 KT 롤스터와 DN 수퍼스가 맞붙는다. 현재 5연승인 KT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DN 수퍼스는 개막전에서 키움 DRX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들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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