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측 “김 여사, 징역 7년 선고 후에도 동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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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보고 있다. 2026.06.26 뉴시스

2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보고 있다. 2026.06.26 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이 김 여사가 ‘매관매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후에도 동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여사 변호인단 소속 유정화 변호사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선고 직후 바로 남부구치소로 가서 (김 여사를) 찾아뵈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늘 그렇듯이 괜찮으시니 다들 너무 낙심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면서 지지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늘처럼 길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울고 계시는 모습을 뵐 때마다 마음이 참 아프다”며 “너무 울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법리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면 좋겠다”고 적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여사는 26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김 여사는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는데, 이번 판결로 누적 형량이 징역 11년까지 늘어났다.

재판부는 김 여사에게 제기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김 여사가) 어떤 고위공직자보다도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공공성과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 측은 선고 후 “법리적 측면과 사실관계 측면에서 다퉈볼 여지가 있다”면서 항소 의사를 밝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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