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김준호, 27년 우정에 울컥…父 위독할 때 보낸 문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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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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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코미디언 김대희와 김준호가 27년 우정부터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함께했던 유재석과의 추억까지 풀어놓는다.

19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6회에는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끈 김대희와 김준호가 동반 출연한다.

3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정반대 성격에도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던 비결과 수많은 히트 코너를 탄생시킨 ‘개그콘서트’ 시절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특히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1000회를 기준으로 역대 최다 출연 횟수 1,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주인공이다. 오랜 시간 무대를 지킨 만큼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다.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환된다. 김대희는 유재석과 같은 코너에서 호흡을 맞춘 마지막 세대로, 당시의 기억을 꺼내며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유재석을 둘러싼 ‘미담’의 실체를 두고 뜻밖의 진실 공방까지 벌어진다.

‘개콘’ 이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야기도 이어진다. 김대희는 구독자 200만 명을 넘긴 유튜브 콘텐츠 ‘꼰대희’의 성공 비결을 밝힌다. 김준호는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만들어 ‘일 벌이기 챔피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두 사람이 14년째 함께하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얽힌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공개 코미디 무대를 넘어 코미디 축제를 꾸준히 이어온 과정과 그 안에서 겪었던 일들을 들려준다.

가족들의 반가운 소식도 전한다. 김대희는 한의대에 합격한 딸 이야기를 꺼내며, 김준호는 녹화 이후 ‘예비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웃음으로 채워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랜 우정을 돌아보는 순간 묵직해진다. 과거 해외 촬영 도중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귀국해야 했던 김대희에게 김준호가 보냈던 문자도 공개된다. 평소 장난을 주고받던 절친이 힘든 순간 건넨 진심이 공개되면서 스튜디오에도 뭉클함을 안긴다.

27년 동안 함께 웃음을 만들어온 김대희와 김준호의 ‘개콘’ 비화와 우정 이야기는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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