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文 기소에 “분노 치밀어…검찰, 해체 수준으로 뜯어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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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기자 heyjiny@mk.co.kr
입력 :  2025-04-24 13: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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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반드시 뜯어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석방된 내란 수괴에겐 항고도 못하던 검찰이 퇴임한 전 대통령에겐 광기의 칼을 꺼내 들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분노가 치민다”며 “윤석열은 파면돼도 윤석열의 검찰은 그대로”라며 “칼 쓰는 사람이 잘못된 게 아니다. 칼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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