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해병대서 슬리퍼·물고기 심부름”…짠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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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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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동현이 해병대 복무 시절 ‘심부름병’으로 고통받았던 짠내 나는 과거를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11회에서는 김동현, 곽범, 아모띠, 이용주, 이선민, 송하빈이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와 군대 축구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육군 대표 이용주, 이선민, 송하빈과 해병대 대표 김동현, 곽범, 아모띠는 각 부대의 자부심을 걸고 유쾌한 견제와 도발을 이어갔다. 육군 팀 주장 딘딘은 해병대 출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해병대 팀의 기세를 꺾으며 웃음을 안겼다.

해병대 기수 이야기가 나오자 김동현, 곽범, 아모띠는 각자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제 세대까지는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고, 곽범은 “저는 900대 기수와 같이 생활했다”고 맞섰다. 아모띠는 “저는 해병대 수색대”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군 복무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도 공개됐다. 철책 근무 경험을 털어놓은 이선민은 “잠을 거의 못 잤다”며 “그 후유증으로 탈모가 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김동현은 최전방 복무 당시 휴가 때마다 심부름을 해야 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부대원 전체 발 사이즈를 적어서 슬리퍼를 산 적도 있고, 어항에 넣을 물고기까지 사 온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휴가 중 하루를 심부름에 써야 했던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폭소를 유발했다.

군대 축구 이야기도 이어졌다. 축구 선수 출신 송하빈은 육군과 해병대가 맞붙으면 육군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곽범은 “군대 축구에는 나인백이 있다”며 수비수 9명이 선임 공격수 1명에게 공을 몰아주는 전술을 소개해 웃음을 더했다.

군대와 축구를 오가는 입담으로 재미를 안긴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는 7월 2일 오후 8시 마지막 회를 공개한다. 마지막 회에는 기성용, 조나단, 넉살, 송해나, 김재환, 양상국이 출연해 ‘축덕대토론’을 펼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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