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지난 대선 망쳐먹어” 정청래 “탈당 트라우마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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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들 토론회서 ‘배신’ 난타전 金 “2022 대선, 鄭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패배” 鄭 “2002 대선, 金 ‘정몽준 대통령’ 만들려고 탈당” 鄭 “나를 치하? 아랫사람 대하듯” 金 “동등하게 쓰여” 송영길, 鄭겨냥 “지선 잘했다고? 총선 승리 쉽지않아”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12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12일 열린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6·3 지방선거 책임론과 보완수사권 폐지안 요청 시점, 김민석 후보의 24년 전 탈당 이력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 권리 당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마지막 토론에선 ‘배신자’ ‘봉이 김선달’ ‘아랫사람’ 등 상대를 향한 날선 신경전이 수차례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SBS에서 열린 토론에서 정 후보에게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정부와 청와대가 함께 4월에 처리하자고 요구했었는데 후보께서 법안이 오지 않았다고만 계속 설명을 하지만 실은 거부하고 전당대회까지 이슈를 끌고 오려고 했던 건 아닌가라고 추정된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정몽준 후보로의 단일화를 요구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전력을 재차 꺼냈다. 그는 “김 후보님 얼굴 푸시고,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그때 얘기를 할수록 자꾸 불리할 것 같은데 자꾸 꺼내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검찰개혁도 세 번 이상 우려먹으면 물이 안 나오는 사골탕이 되듯 배신 얘기도 계속 하시면 대통령 선거를 망쳐먹었는데 왜 사과하지 않느냐, 그것이야말로 배신 아니겠나”라며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하신 분이 저에 대해 배신으로만 답변을 하시는데 실제로 제가 질문한 것은 왜 보안 수사권을 미뤘는가 왜 지지난 전당대회 때 본인이 사과하고 탈당하지 않아서 대통령 선거를 말아먹었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김 후보가 언급한 대선은 2022년 20대 대선이다. 당시 정 후보가 불교계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반발이 일었는데, 이후 그가 ‘이핵관(이재명 핵심관계자)’의 탈당 압박을 폭로한 사실을 꺼내든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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