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처남 찬스’ 논란… 전세 15억 강남 아파트, 3.5억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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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과 月 80만원에 전대차 계약 반전세 전환 월세의 절반만 내 국힘 “헐값 거주 증여세 탈루 의혹”… 시세와 30% 차이땐 과세 대상 金 “처남과 함께 살아, 정리할 것”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아파트.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가 자신의 처남과 보증금 3억5000만 원, 월세 80만 원에 전대차(세입자가 다시 세를 놓는 것) 계약을 맺고 서울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처남이 15억2250만 원에 전세로 빌린 아파트를 다시 반전세 계약을 맺고 살고 있는 것. 야당은 “전세 시세 19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처남 찬스’로 헐값에 거주하고 있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처남과 함께 살고 있다”면서도 “정리하겠다.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처남과 전대차 계약으로 초고가 아파트 거주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입수한 전대차 계약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23년 5월 처남과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아파트에 대해 보증금 3억5000만 원에 월 80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처남이 소유주와 2023년 3월 14억5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은 뒤 다시 김 후보자에게 반전세를 놓은 것. 처남과 소유주는 지난해 4월 보증금을 15억2250만 원으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 후보자는 2011년부터 처남 소유의 아파트(강남구 역삼e편한세상 25평형)에 10년간 보증금 3억5000만 원에 살다가 2021년 처남이 전세 계약을 맺은 도곡렉슬 아파트 43평형으로 이주했다. 이후 2023년 같은 동 다른 층으로 옮기며 김 후보자와 처남은 전대차 계약 보증금을 7억5000만 원으로 정한 다음 김 후보자가 맡긴 보증금 3억5000만 원을 승계하고, 나머지 4억 원에 대해선 매달 8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처남과 소유주의 전세 계약에는 ‘처남과 김 후보자 가족이 함께 거주한다’는 특약이 명시되기도 했다. 김 후보자의 처남은 유명 게임사 대표 출신으로 2021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포함해 200여억 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도곡렉슬 인근에서 13년간 영업한 공인중개사 김모 씨는 “전대차 계약은 집주인이 세입자를 직접 보고 하는 계약이 아니어서 집주인의 위험 부담이 크다”며 “거의 본 적이 없다”고 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혼인 처남을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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