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CJ컵 2라운드에서 버디 1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60타를 쳤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남겼던 개인 최소타 기록과 똑같은 스코어다.
김시우는 이날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는데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면 2016년 짐 퓨릭(56·미국·은퇴)의 PGA투어 최소타(58타) 타이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김시우는 “마지막이 아쉽긴 하지만 티샷이 좋았기 때문에 그다음 샷을 페어웨이에서 칠 수 있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며 “평소 친한 사이인 스코티 셰플러, 브룩스 켑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편안하게 쳤던 것이 오히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데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아예 개인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다. 임성재는 이날 홀인원, 이글을 각각 하나씩 기록하며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이전까지는 2019년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남긴 62타가 개인 기록이었다.임성재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인데 특히 티샷부터 아이언샷 퍼팅까지 다 좋았다”며 “후반 7번홀(파3)에서 기대치 못한 홀인원이 나와 당황하면서도 기뻤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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