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사·여단장 소집해 무장력 강화 지시
“장비 현대화 맞춰 작전개념 새롭게 정의
5개년 계획 끝나면 전략적 준비태세 갱신”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청사에서 전군 사·여단장 회의를 열고 ‘중요 군사 문제’에 대해 담화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군사기술장비들이 급속한 속도로 현대화되는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대들의 전투훈련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사업들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데 대한 우리 당의 영토방위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서 앞으로 취하게 될 군사조직구조개편과 제1선 부대들을 비롯한 중요 부대들을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구상”을 거론했다.이어 “우리는 강력한 군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앞으로의 5개년 계획 기간의 과제들이 수행되면 우리 군대의 전략적 행동의 준비태세는 현재와 대비할 수 없게 갱신되게 된다. 전쟁억제의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군대를 군사 편제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갱신하기 위한 기구적 대책을 세우게 된다”며 “이를 정확히 집행해 나가는 데서 지휘관들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구체적인 개편 내용을 설명하진 않았다.김 위원장은 아울러 지휘관들을 향해 “계급의식, 주적의식을 계속 높이며 언제나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주권사수의 성스러운 본령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지휘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이번 회의에는 리영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과 박정천 국방성 고문도 참석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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