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건강이 불편하셔서 입원 중이신 우리의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을 찾아뵙고 문안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최불암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무척 많이 안심이 되었다”며 “늘 옆에 계시는 배우자 김민자 선생님께서도 함께 자리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요즘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예술, 종교까지 많은 말씀들을 들려주시며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다. 머잖아 퇴원하면 술 한잔 하자고도 하셨다”며 “저는 주저없이 막걸리를 사달라고 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최 장관은 과거 최불암의 모친이 운영했던 주점을 언급하며 “오래전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라 불리던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모습과 그윽한 음성은 늘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다”며 “평생을 바쳐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셨던 선생님의 쾌유를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달 15일 생일을 맞는 최불암을 향해 최 장관은 “큰 함성으로 두 손 모아 ‘선생님, 생신 축하드린다’”고도 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했던 K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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