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페덱스컵 랭킹 26위 도약, PO 최종전 출전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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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김주형.  그린즈버러  |  AP뉴시스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김주형. 그린즈버러 |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주형(24)이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페덱스컵 랭킹을 대폭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120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를 달렸던 그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전우승은 무산됐지만 올 시즌 4번째 톱10, 3번째 톱5란 값진 성과를 냈다. PO를 앞두고 페덱스컵 랭킹도 34위에서 26위로 8계단 끌어올렸다. 각각 상위 70명과 50명이 출전하는 PO 1·2차전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그는 2차전 종료 시점까지 상위 30위 이내 순위를 유지하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를 마크해 전날보다 7계단 오른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57위에서 53위로 4계단 끌어올렸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브래넌. 그린즈버러 | AP뉴시스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브래넌. 그린즈버러 | AP뉴시스

이번 대회 우승은 합계 22언더파를 적어낸 마이클 브레넌(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는 우승 상금 153만 달러(21억6000만 원)를 챙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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