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하버드 졸업+예비 의사' 손녀 최초 공개 "제일 예뻐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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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사진=JTBC 방송화면

배우 김혜자가 하버드를 졸업한 손녀 임지유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에서는 김혜자가 손녀 임지유와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는 손녀에 대해 "내가 제일 예뻐하는 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반려견과 함께 방문 가능한 반려견 카페를 찾았다. 김혜자는 "손녀는 의사가 된다"고 손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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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손녀는 "인턴 마치고 이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할머니(김혜자)와 닮았다는 말 듣지 않냐"고 묻자 손녀는 "많이 듣는다. 나이 들어보이게 만들어주는 앱이 있어서 해봤는데 딱 할머니 얼굴이 나왔다"고 답했다.

손녀는 할머니 김혜자와 추억에 대해 "어릴 때 사람들이 별로 없는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고 끝나고 목욕하고 서로 등 밀어주고 그런 기억이 있다. 그때 숙소가 없어서 엄청 작은 모텔에서 껴안고 잤다"고 회상했다.

김혜자는 "손자나 손녀를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며 "아주 보물 같고 잘못될까 봐 겁이 난다. 혹시 나랑 있다가 다칠까 봐. 얘는 어렸을 때부터 나가서 공부했기 때문에 독립심도 강하다"고 손녀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사진=JTBC 방송화면/사진=JTBC 방송화면

손녀 역시 김혜자에 대해 "할머니는 완전 친한 친구 같다. 같이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친한 친구하고 시간을 보내는 거 같아서 재미있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혜자와) 영화, 책 취향도 비슷하다. 어떤 친구보다도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는 것 같다. (김혜자가) 옛날 영화나 절판된 책 같은 걸 추천해 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가 작품을 워낙 까다롭게 고르시니까 모든 (출연한) 작품이 좋다. 할머니가 그냥 배우가 아니라 찰나의 눈빛으로 책 한 권의 서사를 담아내는구나 싶다"고 김혜자에게 존경심을 전했다.

한편 김혜자는 지난 202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녀는 하버드를 졸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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