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의 해명 요구에 침묵하고 있다.
김호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벌써 매진이라 죄송합니다"라며 홍보 중인 화장품이 전량 매진돼 추가 물량을 긴급 확보했다고 안내했다.
다만 최근 옥주현이 4년 전 '옥장판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호영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려 불거졌다. 옥주현은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앞서 옥주현은 최근 4년 전의 '옥장판' 사건을 재소환했고, 고소 취하를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누나를 저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친구 아버지의 옥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글이었다'는 설명을 듣고 더 이상 이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그 프레임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된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제 이름 앞에 붙은 별명이 됐고, 저는 그 이후 오랜 시간 그 말이 만들어낸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면서 실제 광고, 작품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배우로서의 삶과 커리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일이었다"면서 "제가 바라는 것은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다. 다만 그 말이 정말 저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서 설명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 이름이 더 이상 '옥장판'이라는 조롱으로 소비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호영은 옥주현의 공개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유튜브 등에서 기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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