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좋은 타격감 보여줘”…김혜성·이정후 모두 시범경기 안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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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시애틀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시애틀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혜성(27·LA 다저스)과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로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범경기 타율은 0.429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1사 이후 안타를 쳤다. 구원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의 슬라이더를 강하게 받아쳤고, 이 타구를 1루수 패트릭 위즈덤이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하며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과 스윙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개막 이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시범경기 첫날이었던 22일 LA 에인절스전에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애틀전에도 안타를 쳐내며 2루수 주전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이날 “김혜성이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절친 이정후도 김혜성만큼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서 열린 애슬레틱스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시범경기 타율 0.333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2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투수 타일러 퍼거슨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는 후속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2루, 맷 채프먼의 병살타에 3루까지 간 뒤 드류 길버트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에 득점했다.

빅리그 개막 엔트리를 노리는 배지환(27·뉴욕 메츠)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송성문(30)은 결장했고,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등판하지 않았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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