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위해 연봉 삭감" 포르투갈 매체도 인정 "송민규, 쉽지 않은 결정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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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FC서울 대 전북현대 경기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FC서울 송민규가 위치를 알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송민규(27)의 포르투갈 CD 나시오날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도 송민규의 나시오날 이적 임박 소식을 전하면서 연봉 삭감까지 감수한 그의 결정을 조명하고 있다.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7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송민규의 나시오날 이적이 매우 근접했다. 유럽에서 뛰겠다는 꿈을 이루게 될 전망"이라며 "한국 내 보도처럼 나시오날의 송민규의 영입 가능성이 매우 크고, 아볼라 역시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송민규는 과거 헐시티를 비롯한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취업 허가 문제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며 "마데이라를 연고로 하는 나시오날이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면서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이상적인 기회를 잡게 됐다"고 덧붙였다.특히 아볼라는 송민규가 연봉 삭감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락하고 이적을 결심한 것을 두고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그는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우선시하고, 유럽 축구에서 뛰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 K리그1 2026 FC서울 대 전북현대 경기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FC서울 송민규가 중거리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이어 "심지어 서울 구단도 이미 K리그 이적시장이 닫힌 상황이라 송민규의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를 영입할 당시 약속했던 유럽 구단 제안 시 지원 약속을 지켰다"면서 송민규의 나시오날 이적 배경을 덧붙였다.충주 험멜 유스 출신인 송민규는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뒤 전북 현대와 서울을 거치며 K리그1에서만 9시즌째 뛰었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229경기 48골 30도움이다. 이번 시즌에도 25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K리그1 단독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시절이던 2021년 5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뒤 A매치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24년을 끝으로 A매치 기록이 끊겼으나, 유럽 진출 이후 활약 여부에 따라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송민규의 새로운 팀이 될 가능성이 높은 CD 나시오날은 1910년 창단된 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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