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힘들었던 사람들”…김호중, 가석방 후에도 기존 소속사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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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힘들었던 사람들”…김호중, 가석방 후에도 기존 소속사와 동행 업데이트 : 2026.07.28 11:11 닫기 김호중.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출소한 가수 김호중(35)이 기존 소속사와 동행을 이어간다.김호중은 지난 27일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아리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석방 후 심경을 전했다.팬들을 향해 “많이 보고 싶다”라고 운을 뗀 그는 “가석방 후 지난 한 달 동안은 제 시간이 2년 전에서 다시 이어지는 것만 같았다.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 보고, 먼지가 내려앉은 기억들을 조심스레 털어봤다”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없는 시간 동안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지 많이 생각했다. 긴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사함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온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복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건 당시 소속사였던 생각엔터테인먼트(현 아트엠엔씨)와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저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분들인 만큼,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고 그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이자 살아갈 방식”이라고 했다.발목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그는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해서 더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라고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김호중.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 모 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구속기소 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또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전 모 본부장은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 매니저 장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당초 김호중의 만기 출소일은 11월 24일이었으나, 법무부 가석방 심사에 통과하면서 지난 6월 30일 조기 출소했다. 김호중 관계자는 가석방 이후 행보에 대해 “사건 전부터 양쪽 발목 상태가 모두 좋지 않았던 만큼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출소 이후 한동안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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