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는 사이 빈집털이” 패배 없이 왕좌 물러난 두 챔피언 박시원 vs 솔로비예프, 11월 1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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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원(왼쪽)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11월 1일 장충체육관서 열릴 ‘굽네 로드FC 079’서 맞붙는다. 사진제공|로드FC박시원(왼쪽)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11월 1일 장충체육관서 열릴 ‘굽네 로드FC 079’서 맞붙는다. 사진제공|로드FC[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재미없는 판정 경기는 아닐 겁니다.”박시원(24·다이아MMA)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2·AS TEAM/KINGS MMA)는 11월 1일 장충체육관서 열릴 ‘굽네 로드FC 079’의 메인이벤트서 맞붙는다. 이번 대결은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박시원은 4대, 솔로비예프는 5대 챔피언에 올랐다. 로드FC는 “이번 메인이벤트서는 한국과 러시아의 (라이트급) 최강자가 맞붙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박시원과 솔로비예프의 이번 대회서 처음 맞붙지만 서로에게 앙금이 있다. 2022년 7월 로드FC 역대 최연소(20세3개월) 챔피언에 등극한 박시원은 12월 여제우와 1차 방어전서 승리해 라이트급 왕좌를 지키고 있었다. 다만 허리 부상이 변수로 작용했다. 그가 이탈한 사이 로드FC는 글로벌 토너먼트 승자가 챔피언에 오르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꿨다. 이때 솔로비예프가 2023년 해당 대회 우승으로 벨트를 거머쥐었다. 박시원은 “나 없는 사이 솔로비예프가 ‘빈집털이’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둘의 맞대결은 솔로비예프의 로드FC 복귀로 성사됐다. 2024년 계약 문제로 단체를 이탈한 그는 약 2년 만에 복귀했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카밀 마고메도프가 라이트급 6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솔로비예프는 “나는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의 자격으로 돌아왔다.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적도, 경기서 진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동안 떠나 있었지만 다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박시원도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솔로비예프가 지금까지 나보다 강한 한국 선수를 만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급의 선수다. 솔로비예프에게 큰 시련을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솔로비예프는 강자다. 현재 챔피언 마고메도프보다 위협적이다. 다만 나와 맞붙으면 힘의 차이를 느끼게 될지 모른다. 이번 대결이 재미없는 판정 경기로 끝나진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번 대회서는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은하, 신비, 엄지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놀(NOL)서 예매할 수 있다.로드FC가 11월 1일 장충체육관서 ‘굽네 로드FC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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