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대평가 돼 있다"..'호프' 음문석의 진심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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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의 배우 음문석이 29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스트스튜디오 /2026.07.29 /사진=김휘선 hwijpg@"지금 좀 불안해요. 제가 너무 과대평가 돼 있는 것 같아서 부담도 되고요. 제가 연기를 잘한다고 평가해 주시는데, 감독님이 만들어주신 것을 제가 칭찬받는 것 같아서, 그런 칭찬에 오히려 다시 연기 연습실에 가요."배우 음문석이 영화 '호프'로 연기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음문석은 연기 칭찬에도 들뜬 모습보다는 행복하면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만난 음문석은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놨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음문석은 '호프'에서 목수 양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음문석은 '호프'에서 펼친 강렬한 연기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를 본 사람도 양배가 음문석인지 모를정도로 파격 변신을 했고 이에 나홍진 감독은 물론, 봉준호 감독도 극찬했다.음문석은"제가 너무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그런지, 지금 너무 업 된 것도 다운되는 것도 아니고 딱 중간을 항상 지키려고 한다. 열심히 했으니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달라는 말이라고 들린다. 그래서 뭔가 연기 연습도 더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다시 시작이고 다음에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음문석은 양배 캐릭터에 대해 "나홍진 감독님이 양배 캐릭터를 디자인 하실 때, 특수 치아 하나를 제작해주셨다. 치아의 정말 조그마한 색깔, 착색된 부분 같은 것도 디테일하게 만드셨다. 그걸 만든 뒤에 한 달 전부터 그걸 끼고 훈련을 했다. 그런 치아를 끼고 발음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 이질감이 있고 안면을 많이 쓰게 되니 미리 훈련한 것이다"라며 "가짜 이를 끼고 하다 보니 이에 침이 안 묻고 그렇게 연기하니까 입술이 자꾸 말려 올라가더라. 그래서 처음 황정민 선배님이랑 파출소에서 만나서 대사를 하는 장면인데 자꾸 침이 마르니, 감독님이 전체적으로 치아를 한번 싹 훑으라는 디렉션도 주셨다. 저는 정말 디렉션을 받고 연기했다. 어떤 계획도 없었고, 황정민 선배님이 저를 딱 쳐다보시는데 뭔가 에너지가 확 느껴졌다"라고 회상했다.음문석은 "나홍진 감독님이 의도하신 대로, 그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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