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답이 없다, 0부터 다시 시작”…마음 비우고 돌아온 전의산, 커리어 하이 눈앞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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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전의산은 상무서 군복무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해지며 커리어 하이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성숙해진 전의산(26)이 SSG 랜더스의 미래로 발돋움하고 있다.전의산은 3일까지 ‘2026 신한 SOL KBO리그’서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7홈런, 39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7을 기록했다. 6월 1일 국군체육부대(상무)서 전역한 뒤 시즌 중반 1군에 합류한 그는 타율, 안타, 타점 부문서 커리어 하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상무서 180도 달라졌다. 신체적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체중을 조절하며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정신적으로는 한층 단단해졌다. 일희일비하는 성향을 버린 덕분에 꾸준한 결과를 내고 있다.SSG 전의산은 상무서 군복무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해지며 커리어 하이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2022시즌 1군에 데뷔한 전의산은 당시 77경기서 13홈런, 장타율 0.48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천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토종 거포의 탄생이 기대됐다. 그러나 이듬해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1, 4홈런, 장타율 0.336으로 부진에 빠졌다. 2024시즌에는 타율 0.088, 1홈런, 장타율 0.140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움츠러들었다.2024년 12월 상무에 입대한 뒤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는 “입대하기 직전 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많이 났다. ‘답이 없다’는 생각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야구를 처음 배웠을 때처럼 하나씩 받아들였다. 상무가 퓨처스(2군)리그에 있지만 풀타임 출전은 만만치 않았다. 긴 시즌을 치르며 체력이 향상됐고, 멘탈적으로 성숙해졌다”고 얘기했다.SSG 전의산은 상무서 군복무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해지며 커리어 하이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마음을 비우는 동시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등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상무서부터 루틴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그는 “야구는 못하는 날이 더 많다. 만족하지 못하는 날에는 더 루틴에 신경 쓰면서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야구장 안에서 투수와 싸워야 한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소개했다.전의산에게 홈런은 보너스다. 언제든 담장을 넘길 힘이 있지만 콘택트 능력 향상에 먼저 초점을 맞췄다. 그는 “만족하는 순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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