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 최고 34도 ‘여름 날씨’
15도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해야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도
일요일인 17일 한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로, 평년(21~26도)보다 높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강릉 29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창원 31도, 제주 25도 등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어지고, 모레(19일)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20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1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다”라며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16일 올해 첫 온열 질환 관련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온열질환 관련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발생한 사망사고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극심한 피로감 등이 있다. 특히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고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동반하는 열사병의 경우 치명적인 응급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노약자·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준비하고,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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