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도 할 수 있다” 하지만…두산 최민석, 최동원-선동열-류현진-김광현 이후 입단 2년차 이내 다승왕 ‘위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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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민석은 21세기를 풍미한 류현진, 김광현 이후 첫 2년차 이내 국내선수 다승왕에 도전한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최민석(20·두산 베어스)은 ’2026 신한 SOL KBO리그’서 혜성처럼 떠오른 2년차 우투수다. 23경기에 선발등판해 13승3패, 평균자책점(ERA) 2.61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다승과 승률(0.813) 1위, ERA 2위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한 류현진(39·한화 이글스), 김광현(38·SSG 랜더스) 이후 첫 2년차 이내 다승왕에 대한 기대감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프로야구 출범 이후 첫 2년(1982·1983년)을 제외하면 입단 2년차 이내의 국내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 사례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27승), 198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선동열(24승), 2006년 류현진(18승), 2008년 김광현(16승)의 4명 뿐이다. 이들 모두 KBO리그를 넘어 대한민국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투수다. 최민석에게 올 시즌 다승왕 도전이 남다른 의미를 지닌 이유다.4명의 레전드는 입단 당시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동원(1983년), 선동열(1985년), 김광현(2007년)은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자다. 류현진도 2006시즌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서 지명됐다. 고교 시절부터 떡잎이 남달랐다. 류현진은 입단 첫해, 최동원, 선동열, 김광현은 2년차에 다승왕을 차지했다. 최민석은 2025시즌 2라운드(전체 16순위) 지명자다.두산 최민석은 21세기를 풍미한 류현진, 김광현 이후 첫 2년차 이내 국내선수 다승왕에 도전한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입단 첫해인 지난 시즌 17경기서 3승3패, ERA 4.40의 성적을 남기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그러나 풀타임 선발로테이션 진입을 다짐한 올해 2차례 시범경기서 승패 없이 ERA 8.59로 부진했다. 선발투수 경쟁에서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5선발로 올 시즌을 출발했다.실전에 강했다. 전반기 16경기서 9승2패, ERA 2.33의 성적을 거둔 최민석은 후반기 시작 후 3경기서 승리 없이 1패, ERA 4.85로 흔들렸다. 하지만 10승째를 따낸 8월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부터 최근 4경기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ERA 2.45, 17탈삼진, 5볼넷을 남겼다. 12승을 올린 임찬규(34·LG 트윈스)와 경쟁이 치열하다.변수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차출이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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