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회생절차 속..6일 언론배급시사회→15일 개봉 이상無

올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나홍진 감독의 '호프'(감독 나홍진)가 전세계의 관심 속 내달 15일 개봉한다.
29일 메가박스 중앙에서 영화 배급, 제작을 담당하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내달 6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한국 취재진에게 처음 공개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이다. 나홍진 감독은 '곡성' 이후 10년 만에 '호프'로 관객을 만난다.
'호프'는 칸 영화제 공개 당시 '조용한 칸을 뒤흔든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홍진 감독 특유의 색깔과 집념이 묻어있는 SF영화이자 액션 영화로 단숨에 전세계 취재진을 사로잡았다.

최근 메가박스 중앙의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호프'의 정상 여부 개봉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영화는 문제 없이 예정대로 개봉한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호프'의 개봉은 문제없이 준비 중이다. 내달 6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15일 예정대로 극장 개봉한다"라고 전했다.
'호프'는 칸 영화제 공개 직후 한국영화 해외 선판매 사상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배급을 확정했다. 한국영화 해외 판매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모든 국가 및 권역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완판'에 해당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는 해외 선판매만으로 순제작비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금액을 조기 회수한 것. 이 선판매 성과는 '미니멈 개런티'에 해당하며 해외 개봉 성과를 배분 받는 형태로 계약이 이뤄진 만큼 향후 '호프'가 거둬들이는 수익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호프'가 한국에서 먼저 개봉을 앞둔 가운데 벌써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최근 BBC라디오는 '왕좌의 게임' 스핀 오프인 HBO맥스의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3' 홍보를 위해 나선 맷 스미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맷 스미스는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러 나온 인터뷰에서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언급하며 "제발요. 혹시 영화 관계자 분이 보고 계신다면, 제가 '호프'를 빨리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와 함께'호프'의 예고편이 소개 되기도 했다. '호프'는 북미서 9월 개봉 예정이다.
이처럼 '호프'가 정상 개봉을 준비하며 어려운 상황 속 메가박스 중앙의 '호프'로 떠올랐다. 천재적인 나홍진 감독이 펼칠 SF, 액션 영화가 올 여름 관객에게 어떠한 즐거움을 전할지 주목된다.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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