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가데이터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가계생산 위성계정(무급 가사노동 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가계생산 위성계정이란 소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는 음식 준비, 청소, 돌봄 등의 가사노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지표다.
2024년 무급 가사노동의 총 가치는 총 582조3940억원으로 5년 전보다 20.0% 증가했다. 이는 명목 GDP 대비 22.8% 수준으로, 5년 전(23.8%)보다는 비중이 1.0%포인트 하락했다.
● 1인당 연간 무급 가사노동 가치 ‘1125만 원’
5년 전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가 남성의 3.2배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별 격차 자체는 완화됐으나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남성의 가사노동 가치 증가율은 35.3%로 여성(15.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그런가 하면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132분으로 5년 전과 비교해 5분 줄었다.
시간 자체는 줄었지만 가사노동 인구와 시간당 대체임금이 함께 높아지며 전체 가치도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비중 높은 가사노동은 ‘음식 준비’
이중에서도 △음식 준비가 33.0%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청소 및 정리(15.4%), △상품 및 서비스 구입(9.8%), △가사 관련 이동(6.8%), △의류 관리(6.7%) 순이었다.
반면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가치는 113조6270억원(19.5%)으로 집계됐는데, 항목별로 명암이 갈렸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성인 돌보기 가치는 20.8% 증가했으나, 저출산 등의 여파로 △미성년자 돌보기 가치는 오히려 1.8% 감소했다.
가구 형태의 변화로 항목별 증감률도 큰 차이를 보였다. 가정관리 항목 중 ‘반려동물 및 식물 돌보기’의 가치는 24조1630억원으로 5년 전보다 60.4% 급증해 모든 세부 항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청소 및 정리(30.2%), 음식 준비(27.0%)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육아휴직 등 정책적 지원으로 남성의 참여는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여전히 여성과는 큰 비중으로 차이가 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weeks ago
22




![40.3kg 최준희, 결혼하고 더 빠졌다.."탄수화물 살인마" LA 신혼여행 걱정[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814213529486_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