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둠이다”…‘어벤져스: 둠스데이’ 예고편 공개, 거대한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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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2026년 극장가를 장식할 최대 기대작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새로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베일에 싸인 ‘닥터 둠’의 탄생과 MCU 히어로들의 거대한 대결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공개된 ‘둠의 강림’ 포스터에는 초록빛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짙은 망토와 가면을 쓴 닥터 둠의 모습이 담겼다. 거대한 실루엣과 얼굴을 가린 가면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절대악의 등장을 암시한다. 녹색을 중심으로 한 음산하고 신비로운 비주얼은 닥터 둠이 지닌 힘과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함께 공개된 ‘둠의 심판’ 예고편은 수잔 스톰(바네사 커비)이 닥터 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는 빅터가 과거에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하지만,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은 뒤 길을 잃었다고 말한다. 평범했던 빅터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존재인 닥터 둠으로 변모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가 빅터에게 그가 벌인 일이 맞느냐고 묻자 닥터 둠은 자신만의 논리로 심판을 예고하며 서늘한 경고를 던진다. 이후 스캇(폴 러드), 조니 스톰(조셉 퀸),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로키(톰 히들스턴),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사이클롭스(스콧 서머스) 등 서로 다른 세계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거대한 위기가 시작됐음을 암시한다.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특히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닥터 둠에게 맞서지만, 닥터 둠은 그의 공격을 가볍게 제압하며 압도적인 힘을 드러낸다. 이어 “내가 바로 둠이다”라고 선언하고 거대한 어둠의 세력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예고편이 마무리된다. 빅터가 무엇을 잃고 닥터 둠으로 거듭났는지, 그가 말하는 심판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미스터리가 극의 핵심으로 떠오른다.이번 작품은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어벤져스 대형 집결 영화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아이언맨으로 MCU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번에는 최강 빌런 닥터 둠으로 변신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출연진 역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페드로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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