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욕설 논란’ 억울함 호소한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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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욕설 논란’ 억울함 호소한 유승준

입력 : 2026.05.14 07:45

가수 유승준이 24년 전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 지속되는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가수 유승준이 24년 전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 지속되는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가수 유승준이 24년 전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 지속되는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승준’에 “아직도 제가 욕했다고 믿으세요? 유승준이 조용히 꺼낸 이야기, 아직도 날 욕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영상에서 악성 댓글 문화를 지적했다. 그는 “제발 악플을 달지 말라. 멘탈이 강하다 한들 그런 글들을 보며 마음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며 “아무리 그 사람이 질타를 받을 상황에 있더라도 ‘죽어버려’라는 식으로 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살리는 말이 있고 응원하는 말이 있다”며 “자기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살아가려는 사람에게 왜 비아냥거리고 욕을 하나. 그 사람의 인생이 아주 망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건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게 그러지 않아도 되니 좋은 말을 하고 살리는 말을 하고 타인이 잘되길 바라는 말을 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과거 방송 사고로 불거졌던 욕설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015년 아프리카TV 심경 고백 당시 스태프 간의 대화가 여과 없이 방송에 나오면서 비난을 샀던 것과 관련해 “내가 ‘그거 내 목소리 아니다. PD님 목소리가 송출된 것’이라고 그렇게 주장을 해도 자꾸 내 목소리라고 한다”며 “논란 자체가 안될 걸 논란으로 만들어 날 카메라 뒤에서 욕하는 사람으로 몰아갔다”고 억울해 했다.

또 “이건 감정에 호소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이와 함께 20대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나는 아무 생각 없는 20대 어린 청년이었다”며 “나는 아직도 내가 철이 덜 든 것 같고 인생을 더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들은 20대 초반에 모든 걸 알아서 하셨나. 난 아닌 것 같다.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질타를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지만 쉽진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지난 1997년 ‘가위’로 데뷔한 유승준은 이후 ‘나나나’, ‘열정’, ‘연가’, ‘사랑해 누나’, ‘비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2년 병역 의무 회피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유승준은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두고 정부와 장기적인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LA 총영사관 측이 비자 발급을 거부함에 따라, 현재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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