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국내 증시에서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상장주식이 2억주를 넘어선다. 대부분 물량이 코스닥 시장에 풀릴 예정인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상장주식이 총 41개사, 2억514만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 1298만주, 코스닥시장 38개사 1억9216만주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의무보유 사유별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물량이 7018만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이 1억3496만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메타케어(70만주), 에스케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043만102주), 대호에이엘(185만3567주) 등 3개사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케이젠바이오텍코리아가 4640만2631주로 가장 많은 물량이 해제된다. 이어 파라택시스코리아(3062만7872주), 국일제지(2000만주), 블랙야크아이앤씨(1968만2500주) 등의 순으로 해제 물량이 많다.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블랙야크아이앤씨로, 전체 발행주식의 76%를 차지한다. 엔케이젠바이오텍코리아는 64%, 한빛레이저는 41%, 파로스아이바이오는 33%가 각각 의무보유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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