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90%는 참여했는데…금속노조는 올해도 회계공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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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회계공시 대상 노동조합의 89.1%가 회계공시를 완료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97.1%의 공시율을 기록했으나,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83.3%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고용부는 노조의 재정 운영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회계 전문가 컨설팅과 외부 회계감사 비용 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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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2%P 감소
한노총 97.1% 민노총 83.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회계공시 대상 노동조합의 89.1%가 공시를 완료했다.

고용노동부는 2일 2025년 상반기 공시 대상인 조합원 수 1000명 이상 노조·산하 조직 682개소 중 608개소가 회계공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90.3%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노조 회계공시 제도는 의무는 아니지만 조합원이 1000명 이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및 그 산하 조직들은 공시를 해야 조합비의 1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노조 단체별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공시율이 97.1%로 작년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공시율이 83.3%로 0.3%포인트 줄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시행 첫해를 제외하고 2년째 공시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공시를 하지 않았던 관광레저산업노조, 일반노조 등은 새롭게 공시에 참여했다.

노조들의 총수입은 68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합비가 수입의 대부분인 90.4%를 차지했다. 한국노총은 130억원, 민주노총은 198억원을 공시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노조의 자율적인 재정 운영 체계 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계 전문가 컨설팅, 외부 회계감사 비용 지원, 노조 회계감사원 교육 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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