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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63만 관객을 넘어섰고,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개천절 연휴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갈 분위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9일 오전 7시 기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차에도 예매율 선두를 지키며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각각 사건을 쫓는 형사와 기자로 출연한다.
개봉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도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관객들은 “역대급 캐스팅”, “명품 배우들의 멋진 연기”, “엄청난 대작”, “좋은 소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멋진 연출이 한데 어우러졌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긴장감과 몰입도뿐 아니라 영화가 끝난 뒤까지 이어지는 여운에 대한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후반부에는 묵직한 여운도 남기는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여운이 깊게 남는 한국영화” 등의 반응이 나오면서 관람 이후에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배우들의 앙상블과 함께 촬영, 음악, 미술 등 시대의 분위기를 구현한 제작진의 작업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건을 둘러싼 의문을 따라가는 추적극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가 맞물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 반응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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