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최대 500억원 긴급자금 편성

1 week ago 13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농협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편성하는 등 범농협 차원의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농협은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를 위해 양수기와 펌프 등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영농자재 공급, 방역·방제, 침수 농기계 수리, 중장비 운용 등을 지원한다. 범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도 진행할 예정이다.피해 지역 농축협과 조합원을 대상으로는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지원한다. 농작물 피해와 영농기반 복구 등에 자금을 투입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영농 재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농협상호금융은 피해 조합원에게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NH농협은행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자금과 최대 2.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업인은 최대 2.6%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하고 거제지역에는 이동점포도 운영한다.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와 손해평가를 진행해 재해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도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지원한다.피해지역 주민에게는 생수와 라면 등 식료품, 담요와 피복 등 재해구호물품을 공급한다. 현장 수요를 확인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농협 주요 경영진도 피해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상호금융·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이사 등이 거제와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의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호우 피해복구와 금융지원은 물론 생활안정과 농축산물 수급안정까지 범농협의 역량을 동원해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