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인 1000~5000명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편에 서서 싸우고 있다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의회에 보고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14일(현지시간) 관련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의회 주요 위원회에 8일에 발송된 이 보고서에 “쿠바 국적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외국인 전투원 집단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 중 하나로 떠올랐다”는 구절이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추산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오픈소스 정보는 어느 시점에서든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가하는 쿠바 시민이 1000명에서 5000명 사이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정보 소식통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 (쿠바인 전투원들) 수천 명이 직접 배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이와 똑같은 내용을 작년 10월에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 관련 유엔총회 결의에 반대하는 로비를 각국 정부를 상대로 하라고 외교관들에게 지시하면서 전세계 미국 공관들에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엔총회는 1992년 이래 매년 미국의 대(對)쿠바 제재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큰 표 차로 통과시켜 왔다. 작년에는 찬성 165개국, 기권 12개국, 반대 7개국으로 결의됐다.
이번에 의회에 발송된 보고서의 분량은 5쪽이며, 비밀이나 대외비로 분류되지 않은 공개 문서다.
이 보고서는 쿠바 정부 측이 쿠바 국적 전투원 모두를 파견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정권이 알면서도 용인했거나 허용했거나 또는 선별적으로 지원했다고 의심할만한 눈에 띄는 징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국무부 공보담당자는 “쿠바 정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국 시민이 졸병 장기말로 이용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악시오스에 말했다.
쿠바계 미국인인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연방상원의원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쿠바 정권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을 교체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에 매우 좋은 날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조만간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다음은 쿠바일 수 있다는 발언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에서 자신이 강한 군대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때로는 이를 써야 할 때도 있다. 참고로 다음은 쿠바이다”라며 대쿠바 군사 작전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미겔 디아즈카넬 쿠바 대통령은 최근 “죽어야 한다면 죽을 것”이라며 결사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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