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L당 평균 1849.66원…하루새 10.87원↑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둘째 날인 28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대폭 뛰었다.
2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849.66원으로 전날 대비 10.87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44.13원으로 9.57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도 크게 뛰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90.5원으로 전날보다 24.9원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8.6원 뛰어 1872.1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인 전날 전국 기름값은 크게 상승했다.
지난 27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보다 19.4원 오른 1838.8원, 경유는 18.8원 오른 1834.6원이었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관련 업계에선 이러한 상승 흐름을 지속 이어갈 시 다음주에는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차 최고가제 공시 때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정유사의 공급 가격보다 100원가량 높았다. 주유소가 기존 수준의 마진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주간 기준 전국 주유소의 역대 최고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2년 6월 5주 차의 2137.7원이다. 이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조만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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