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성과보다 10년 내다봐야”…HD현대, 사장단 회의 개최

4 days ago 6

HD현대 GRC 전경. HD현대 제공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계열사 경영진에게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HD현대는 정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10년·20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조영철 부회장, 조석 부회장, 이상균 부회장과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사장단은 각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과 신사업 추진 현황,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등 그룹 차원의 주요 현안과 실행 로드맵도 함께 살폈다. HD현대 정기선 회장. HD현대 제공 특히 그룹 내 AI 기술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AI 활용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리스크와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그룹은 대부분의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미래지향적인 의사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눈앞의 실적에 집착하다 시장의 변화를 읽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경험을 갖고 있다”며 “당장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춰 의사결정을 하면 지금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미래 사업 준비와 함께 안전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미래 사업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안전이 담보될 때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