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국무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이뤄지는 회동 성격이 있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사임 가능성이 제기된 김 총리 주재 '고별 만찬'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2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국무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내각 주요 인원이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김 총리가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고생한 국무위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고 있다"고 했다.
내각 구성원들의 만찬 회동이지만 김 총리 거취와 관련해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김 총리는 오는 3일 지선 이후 총리직을 사임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다. 당대표 선거는 오는 8월이다.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이달 중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 총리까지 인선을 마쳐야하기 때문에 김 총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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