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기준 1회 분기 배당
향후 매년 연초 배당 횟수 정해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기조 부응
IBK기업은행이 오는 7월부터 ‘분기 배당’을 본격 실시한다. 기업은행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가 앞으로 3개월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기업은행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당장 올해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시작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이 4대 금융지주와 같이 분기 배당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올해는 첫 도입인 만큼 1회만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사업연도엔 2분기를 기준으로 1회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는 매년 연초에 그해 분기 배당 횟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입장에선 배당금이 자주 들어와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재투자가 가능한 효과가 예상된다.
배당 기준일은 7월 31일로 제시했다. 분기 배당을 받기 위해선 7월 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정확한 배당금은 2분기 실적이 나온 이후 정해진다. 다만 기업은행의 최근 5년 평균 배당 성향은 32.9% 수준이다. 기업은행이 벌어들인 순이익 가운데 32.9%를 배당으로 나눠주고 있단 의미다.
향후 기업은행의 배당 성향은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동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CET1비율이 11% 이하로 떨어지면 배당 성향도 30% 아래로 낮아진다. 반면 CET1비율이 상승하면 배당성향도 그에 맞춰 최대 40%까지 오른다. 기업은행의 작년 말 기준 CET1비율은 11.5% 수준이다.
기업은행이 분기 배당에 나선 건 주주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도 부응한다. 기업은행은 IBK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한 장민영 행장이 취임한 후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또한 배당금이 연중 고르게 분산돼 나가면 매년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것도 완화할 수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결산 배당에 관한 승인도 받는다. 2025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 총액은 8357억원이다. 주당 배당금은 1048원(시가배당률 4.2%)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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