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6억중 60%, 지방주도성장 무색
전남광주-강원-제주는 실적 ‘0’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산업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이달 21일까지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지원 규모는 2896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 1156억5000만 원, 서울 459억7000만 원, 인천 118억6000만 원 등 수도권 지원이 1734억8000만 원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부산은 30억 원, 대구는 40억 원에 그쳤고 전남광주와 강원, 제주 등은 지원 실적이 한 건도 없었다.
해당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다. 올 3분기(7∼9월) 기준 연 1.8% 금리로 기업당 최대 50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생산시설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지원도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3년간 전체 신청액 9095억2000만 원 가운데 수도권 기업의 신청액이 5287억2000만 원으로 58.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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