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민금융 받고 또 빚…‘대출 4건 이상’ 차주 1년여 만에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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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단독] 서민금융 받고 또 빚…‘대출 4건 이상’ 차주 1년여 만에 2배 급증 추가대출 4건 이상 2.9만명햇살론유스 절반 넘게 또 빚 [사진=연합뉴스] 저소득·저신용자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고 있지만, 지원을 받은 뒤에도 추가로 여러 건의 대출을 보유하는 차주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금융 이용 이후에도 자금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일부 취약차주가 다중채무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서민금융진흥원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가운데 이후 4건 이상의 추가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2024년 말 1만4050명에서 올해 8월 말 2만8964명으로 106.1% 증가했다. 1년 8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이들이 보유한 대출잔액도 2457억원에서 4963억원으로 102.0% 증가했다.정책서민금융을 받은 뒤 추가대출에 의존하는 차주도 전반적으로 늘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집계상 전체 이용자 가운데 추가대출 보유 차주 비중은 2024년 말 28.9%에서 지난해 말 33.0%, 올해 8월 말 35.8%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출잔액 기준 추가대출 비중도 44.3%에서 48.9%, 54.2%로 올라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올해 8월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 이용 차주는 총 134만2223명이다. 이 가운데 추가대출을 한 건 이상 보유한 차주는 50만9272명으로 집계됐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이후에도 다른 대출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추가대출 1건 보유자는 29만6546명, 2건은 12만9512명, 3건은 5만4250명, 4건 이상은 2만8964명이었다.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유스에서도 다중채무 증가세가 뚜렷했다. 올해 8월 말 햇살론유스 이용자는 19만2924명으로, 이 가운데 추가대출을 한 건 이상 보유한 차주는 10만7476명으로 55.7%에 달했다. 추가대출이 없는 차주 8만5448명보다 많았다. 4건 이상 추가대출을 받은 차주는 2024년 말 1만253명에서 올해 8월 말 1만5239명으로 48.6% 증가했다. 이들의 대출잔액도 같은 기간 1692억원에서 2324억원으로 37.4% 늘었다.정책서민금융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햇살론 일반보증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일정 신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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