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 달려!'…볼리비아서 열린 특별한 레이스 [G리포트]

6 days ago 4
셋 둘 하나!출발 신호에 반려견들이 일제히 뛰어나갑니다.하나 둘! 하나 둘! 호흡을 맞추며 힘차게 질주하는데요.짧은 다리로 총총 잘도 뛰어갑니다.멋진 모자를 쓴 친구도 있네요.벌써 지친 건지 주인 품에 안겨서 출발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현지 시각으로 어제(27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이색 마라톤이 열렸습니다.'페로톤'(Perroton)이라 불리는 경주에서 수백 마리의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달렸습니다.▶ 인터뷰 : 그라시에라 멘도사 / 원주민 여성 "제 강아지 치코는 늘 저와 함께합니다. 우리는 이런 경주에 종종 참여해요. 치코는 달리기에 익숙해서 자세를 아주 잘 잡습니다"크기나 품종 구분 없이 모든 참가자는 1km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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