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0대 女 캐리어 시신' 사건…범인은 20대 딸·사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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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31 22:32 수정2026.03.31 22:32

31일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여성의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된 가운데 캐리어가 발견된 지점에서 취재진이 취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여성의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된 가운데 캐리어가 발견된 지점에서 취재진이 취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신천에 떠내려온 캐리어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은 그의 딸과 사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구 50대 여성 캐리어 시신' 사건과 관련해 20대 딸과 사위를 긴급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북구 칠성동 잠수교 부근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과 관련, 살인 후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숨진 사망자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죄 혐의점을 발견했고, 이들이 지난 18일 잠수교 부근에서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9시께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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