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OR 댁으로’…하주석 “5일 치 짐 모두 쓸 수 있으면 좋겠다” [SD 광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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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PO 1차전을 잡았지만 2, 3차전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주석은 4차전 반드시 승리해 5차전이 열릴 대구로 가려고 한다. 광주|뉴시스[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벼랑 끝에 놓인 하주석(32)과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하주석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PO 4차전에 앞서 “반드시 승리해 대구로 가고 싶다. 5일 치 짐을 모두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KIA는 26일 열린 1차전을 5-1로 승리해 시리즈의 기선을 제압했지만 급격한 침체에 빠졌다. 27일 치러진 2차전서 3-8, 29일 진행된 3차전서 4-6으로 패해 PS 탈락 위기에 놓였다. 4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다음달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5차전을 치를 수 있다. 또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다.KIA는 타선 침체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지만 하주석은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보탬이 되고 있다. 1차전에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차전에 4타수 1안타를 쳤다. 3차전에는 1-2로 뒤진 2회말 2사 1·2루서 동점 적시타를 치는 등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그는 “자신감을 되찾은 덕분에 타격 타이밍이 좋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한화 이글스서도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나는 2년 연속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행복한 선수다. 올해도 KS 무대를 밟고 싶다”고 말했다.하주석은 삼성의 4차전 선발투수인 크리스 페덱(30)에게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이 좋은 만큼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한다.그는 페덱 상대로 좋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로 “포수 (강)민호 형이 볼 배합을 정말 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7번타자로 나서는데 앞 타자들에게 어떤 투구를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또 1차전 나에게 어떤 공을 던졌는지 복기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드시 4차전을 잡아야 한다. 모든 선수가 타석서 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반등을 기대했다.KIA는 PO 1차전을 잡았지만 2, 3차전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주석은 4차전 반드시 승리해 5차전이 열릴 대구로 가려고 한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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