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285억 투입해 생태계 조성
로봇-드론 복합 지원센터 등 구축
대전시는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세우고 5년 동안 1285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1000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세계 로봇산업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83조27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로봇산업은 2023년 기준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조98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 상생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과제를 발굴했다.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차세대 로봇 선행연구 실증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로봇·드론 복합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조 인공지능(AI), 자율작업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로봇 부품과 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능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상생 생태계를 닦기 위해 차세대 로봇 산·학·연·관·군 R&BD허브 구축, 로봇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와 기업 성장 촉진 플랫폼 지원, 로봇 비즈클럽 운영 등도 추진한다. 상용화·산업화 확산 분야에서는 로봇 딥테크 밸리, 중부권 로봇 클러스터 구축과 인공지능 로봇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 지원 사업, 로봇 융합 비즈니스 지원 등을 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5년 동안 1285억 원을 투입한다. 로봇 분야 유망기업 10개사 상장, 50개 기업 창업 및 유치, 1000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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