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금배 고교 축구 '대진 재추첨'에 학부모 항의... 결국 배재고·금산인삼 U-18 몰수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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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홈페이지. /사진=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홈페이지 캡처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홈페이지. /사진=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홈페이지 캡처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대진 추첨 오류로 재추첨이 진행된 뒤, 이 부분에 항의한 배재고와 세종 금산인삼FC 18세 이하(U-18) 팀이 몰수패 처리됐다.

대회 주최 측은 23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논란은 1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 과정에서 한 팀이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시작됐다.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는 18강 대진 추첨 과정에서 한 팀을 빠뜨린 채 추첨을 진행했다.

이후 오류를 확인한 대회 주최 측은 기존 대진표를 취소하고 재추첨을 실시했다.

재추첨 결과 배재고와 금산인삼 U-18은 당초 대진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일정에 배정됐다.

이에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항의했고,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두 팀은 몰수패 처리됐다.

대회 주최 측은 "첫 번째 대진 추첨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각 팀 감독들의 동의를 얻은 뒤 재추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한 경기뿐 아니라 이후 경기까지 경기장에 머물면서 대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에 따라 양 팀을 몰수패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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