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만 못한 국제법"…안중근 사형 직전 기록 고국 품으로

5 days ago 23
【 앵커멘트 】 광복절을 이틀 앞두고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남겼던 친필 손글씨가 일본으로부터 환수 후 최초 공개됐습니다. 사형을 앞두고 제국주의 힘의 논리에 굴복해야 하는 무력함과 비통함을 고스란히 담은 8글자. 심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온 힘을 담아 꾹꾹 눌러썼을 획마다 죽음을 앞둔 이의 서늘한 기개가 느껴집니다. 작년 일본에서 환수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안중근 의사의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입니다. '만국의 공통 법도라는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의 글씨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투옥돼 1910년 3월 뤼순감옥에서 사형이 집행되기 직전 쓰였습니다. ▶ 인터뷰 : 장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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